박범계 최고위원, 고심 끝 대전시장 불출마
박범계 최고위원, 고심 끝 대전시장 불출마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1.1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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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지난해 12월 18일 최초 예측 보도.. 적폐청산 의지 나타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고심 끝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을 했다.

본지는 앞서 지난해 12월 유력한 대전시장후보로 거론되던 박범계 최고위원이 시장도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2017년 12월 18일자 정치전망대 '불출마 예상' )

박범계 최고위원

박범계 위원은 결국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위원은 "인간인지라 여론에 흔들리고 새로운 도전에 응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가 저를 고뇌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고민을 끝내겠다. 적페청산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대전시민분들께 보은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시장 불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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