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출판기념회, “나는 공주의 남자”
김정섭 출판기념회, “나는 공주의 남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2.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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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복기왕, 양승조 도지사 후보군 참석 공주표심 잡기나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 출마를 밝힌 김정섭 前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세몰이에 나섰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김정섭 전 청와대 대변인

김 前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에서 “공주는 현재 위기”라며, “공주를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현 공주시 집행부를 겨냥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과 자화자찬하고 과대 포장하는 시정은 안된다”며, “군림하는 제왕적 단체장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 개헌 분권은 미리 준비하면 기회가 된다. 지방이 스스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정섭 전 대변인과 인연이 있는 정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영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이철희 국회의원

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은 “김정섭은 친한 친구이자 동지로 그동안 민주투사로서 민주정치인으로 함께 걸어왔다. 정말 참된 사람이며 그동안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해왔다”고 소개했다.

김정섭 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 국회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이철희 국회의원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봐온 친구로 참 한결같은 친구”라며, “김정섭이 공주의 남자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는 공주의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충남지사 후보군인 박수현 전 대변인, 양승조 국회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각각 축사에 나서 저마다 인연을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도 간접적으로 호소했다.

김정섭 전 대변인, 김지철 충남교육감,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이인영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이철희 국회의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민주원 여사(안희정 지사 부인), 박현우 여사(복기왕 전 아산시장 부인)
출판기념회 기념 사진 모습

한편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이인영 국회의원, 이철희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양승조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안희정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 복기왕 전 아산시장 부인 박현우 여사, 김형태 변호사, 이종운, 김동일, 배찬식, 김영미 공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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