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더불어민주당)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6.13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승욱 전 정무부지사는 “지난 2년,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간을 보냈고 깨어있는 시민과 촛불혁명은 새로운 민주정부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정의롭지 못한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도자가 부패하면 국민의 삶은 불행해지고, 정치가 바뀌면 실로 많은것을 바꿀수 있다는것도 세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허 전 정무부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촛불혁명의 완성, 문재인 정부의 성공, 새로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로 지난 1월 퇴임 후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동안 쌓아온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천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허 전 정무부지사는 "안희정 지사와 함께 충남의 정책과제와 성과를 국가적으로 확장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을 만드는데 일조 했다"면서 "3농혁신과 행정혁신등 충남 성공사례를 국회에 진출한다면 정책화하고 입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 구도심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농촌 지역은 소득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 새로운 천안건설을 위해 상생과 협력에 기반을 둔 균형발전 ▲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구도심 ▲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3농혁신 ▲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와 문화 ▲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보육 및 교육시스템 등 5대 활력 비전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