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남 기초단체장 후보 여성 유일 "공천 자신"
계룡시의회 김혜정 의원(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 계룡시장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계룡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계룡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기에 계룡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군인이었던 남편과 함께 1989년 계룡대로 이사 온 후, 두 아이 모두 이곳에서 출산하고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면서 계룡시 출범과 변화를 지켜보며 계룡시 발전을 염원해 왔다”고 운을 뗏다.
이어 “지난 8년 간 의정활동을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후회없이 펼쳤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신계룡시 건설을 해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한국당 공천에 대해서 “당헌당규 개정안에 따라 여성에게는 25%의 추가 점수가 있다. 한국당 충남 기초 자치단체장 후보 중 여성후보는 현재까지 저밖에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장선거에 떨어진다면 시의원으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마지막까지 단체장 후보로 뛸 것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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