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2일 군청 아트홀에서 열린 3월 월례조회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확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방교부세 제도의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보통교부세 제도 운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의 박철 사무관이 강사로 초빙돼 ▲지방교부세 제도 ▲보통교부세 제도 ▲기준재정수요액 및 기준재정수입액 산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지방교부세는 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해 재정을 조정함으로써 지방행정의 건전한 발전을 기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자치단체의 자주적인 판단에 의해 사용되는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이전재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직원들이 교부세 제도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여건을 면밀히 진단해 보다 적극적인 국비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