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교육부로부터 교육환경개선사업 특별교부금 7억 9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공주시 신관초등학교 78개 교실 냉·난방기 교체에 4억 5900만 원, 공주시 상서초등학교 15개 교실 외벽보수 및 창호교체에 3억 3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관초교는 노후화된 냉·난방기 탓에 잦은 고장으로 여름·겨울이 되면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아이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상서초교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벽 및 창호 문제가 지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섰고,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정진석 의원은 “신관초교 학부모들께서 냉난방이 잘 안 돼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