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미투 사태'로 반전기회 잡나
한국당, '미투 사태'로 반전기회 잡나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3.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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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당, "공천신청자 늘어 후보 등록기간 연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최근 민주당 내 미투사태 여파로 인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11일 한국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당초 8일과 10일까지였던 기초단체장.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천 신청 접수기간을 각각 11일과 13일까지 늘렸다.

도당 관계자는 "미투사태 이후 한국당으로 출마 하기위한 후보자 공천 신청자가 많이 증가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물난을 겪었던 충남도지사 후보에 정용선 前 충남지방경찰청장이 한국당 후보로는 첫 출마선언을 예고하고 있어 충남지역 내 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자 신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인제 前 의원까지 도지사 후보군 합류를 고민하고 있어 기존 인물난을 벗고 지방선거 분위기를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당 관계자는 "여기에 기초의원보다 광역의원으로 마음을 바꿔 도전하는 기류가 흐르는 등 당초 후보자 기근 사태를 벗어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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