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학영 前 계룡시의장이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룡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시장은 시민의 공복이며 청지기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 시민을 잘 아는 사람, 시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자질과 능력이 검증된 정직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계룡의 유서 깊은 역사 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 시민의 높은 의식, 계룡대 등의 특성을 살려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행복한 계룡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계룡은 시 개청 이후 15년이 되었지만 시민 눈높이에 한참 미달하는 무능행정의 연속으로 시민들은 불신과 무관심을 넘어 자괴감 까지 느끼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은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의 신뢰 속에 역동적 계룡 발전을 이끌어 갈 능력 있는 새로운 시장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장과 의원 활동 8년에서 매니페스토(의정활동 평가하는 시민단체)로부터 4년 연속 약속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의정활동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8년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시의 강점과 약점 문제점 등을 잘 파악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30년 군 생활과 10여년 사업 경험, 수년간 봉사활동 등은 군사도시와 자영업 중심의 지역 특성을 살려 나아갈 준비된 시장”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전 의장은 “외유내강(外柔內剛)의 강직하고 온유한 성품을 바탕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첫째도 시민, 둘째도 시민, 셋째도 시민,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정을 펼쳐 내 고장 계룡에 애향심을 느끼는 살기 좋은 아름다운 행복한 계룡을 만들겠다”며,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축제로 당파, 지역, 출신 등을 초월하여 오롯이 능력, 자질, 경력 등을 보고 진정 계룡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인물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