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 이용 대상·정원 확대
충남 천안시가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이하 주간보호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을 위해 낮 시간 동안 장애인에게 일시적으로 보호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이 사회적·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시는 기존 주간보호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선진 중증장애인이용시설 사전 답사를 실시한 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용품과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센터 내부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 장애아동을 위한 정원 15명에서 만 18세 이상의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인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정원도 30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한상천 노인장애인과장은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의 기능 강화와 함께 정원도 확대됨에 따라 주간보호 프로그램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중증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천안시가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한 시설로 2004년 개관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장애인복지관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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