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오시덕 시장 농촌 무시, 바로잡겠다"
김정섭, "오시덕 시장 농촌 무시, 바로잡겠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4.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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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정책 발표회 개최.. "정책 부재 바로잡을 것"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오시덕 현 시장의 농업 정책을 지적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정혁신, 교육, 사회복지에 이은 네 번째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도 농촌지역 출신으로 공주시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을 시장의 첫 번째 책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특히 “현 오시덕 시장의 농업과 농촌을 무시하는 예산삭감과 정책부재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역설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농업․농촌과 함께 하는 공주시’를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농민, 농업인단체, 소비자,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를 구성과 현 오시덕 시장이 임기 중에 줄인 ‘농림축산 관련 예산 복원 및 확대’를 통해 임기 내 본예산의 15%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공주 밤 산업 지원’을 통해 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밤 축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공주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유통․판매를 지원, 수의사 상시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공주시 주도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설립, ‘지역별 농산물 거점가공센터’ 건립, 공주시 ‘건강먹거리 순환체계(푸드플랜)’ 구축, (친환경)로컬푸드 지원 확대, 사회적 농업 활성화, 농업기술행정 전문성 확대 및 강화를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농업을 사양산업이 아닌 공주시의 핵심적인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으며, 이를 통해 농민이 중심이 되는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이날 정책발표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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