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호 前 김태흠 국회의원 비서관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고향인 서천군의회 나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前 비서관은 “지난 6년 동안 우리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며 서천의 현안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힘을 보태왔다”며, “그간의 생각과 경험을 행동으로 옮겨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어 지역 표심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오랜 국회의원 보좌진 경험으로 인한 국정경험과 국회, 행정부, 충남도 등에 걸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도 그만의 장점이다.
신 전 비서관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대표적인 공약으로 2가지를 언급했다.
청년지원정책(가업승계) 조례 제정과 당당하게 아이키우는 행복 서천맘 지원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서천군은 65세인구가 30%를 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특히 청년층의 이탈은 지역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향을 떠난 청년들이 돌아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청년경제인활성화 및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제가 앞장서겠다. 고향으로 돌아 온 청년들에게는 정착여건을 마련해 주고, 지역을 지켜 온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우리 서천의 지역 경기를 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30대 청년다운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공약을 내놓은 그는 “어르신들이 지켜 오신 서천의 전통을 잇고, 청년들이 돌아 올 수 있는 고향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30대 기수론을 내세운 신영호 전 비서관이 당내 경선을 뚫고 의회에 입성할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