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연하장 사건, 충남선관위 재조사 나서
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김정섭, 윤석우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김정섭 후보가 지난 1월 발송한 연하장 사건에 대해 공주선관위가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부터다.
윤석우 캠프 측에서 "기본적인 것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검찰 고발이 돼서 검찰이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이후 민주당 당원 5명은 공주선관위 결정에 불복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개인정보보호 위반혐의로 김정섭 후보를 검찰에 고소했다.
김정섭 후보 측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김 후보측 캠프 관계자는 “경고처분으로 끝이 났는데 상대 후보측에서 억지로 여론을 끌기 위한 방해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다시 확인하고 있는 것은 맞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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