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결선투표 시작...이상민 의원 표심 어디로?
허태정·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결과 허태정·박영순 예비후보가 각각 득표율 42.50%, 30.63%를 얻어 1,2위를 기록해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26.87%의 득표율을 얻어 3위를 기록한 이상민 의원은 2위 박영순 후보와 단 3.76%차로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허태정-박영순 예비후보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되며 그 결과에 따라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다.
이에 따라 두 예비후보는 대전시장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이 의원 측 지지자들의 표심이 본선 진출의 주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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