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 1만 번째 가입자‘카운트다운’
농지연금 1만 번째 가입자‘카운트다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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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농지연금 누적 가입자 9813건… 6월 중 가입1만 명 예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이 농지연금 가입자 수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5월까지 신규가입은 1182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1일까지 농지연금 누적 가입건수는 9939건으로 이달 중 누적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공사 전경

이처럼 농지연금 가입이 늘어난 배경에는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급을 보장하는데다 가입 후에도 해당 농지에 직접 농사를 짓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는 등 추가소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매개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의 조건을 갖추고 보유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농지연금 1만 명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농지은행은 1만 번째 가입자에게 장수기원금으로 100만원을, 9999번째 및 10001번째 가입자에게는 각각 장수기원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7770)나 농지연금 포털 또는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본부나 각 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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