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승부처 특화시장 유세.. 서천발전 적임자 호소
무소속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가 12일 서천 장날을 맞아 특화시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먼저 지원 연설에 나선 오세국 전 서천군의원은 “국회의원도 하지 못하고, 현직 군수도 엄두도 못 낸 장항 대체 어항을 김기웅 후보가 수협 조합장 시절 해냈다”며 “쓰러져 가는 서천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경제군수 김기웅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웅 후보의 지지자로 알려진 미래교육협동조합 최병희 교수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이유는 잘 사는 미국의 꿈을 이루고, 강한 미국을 건설하자고 주장했기 때문”이라며. 사업가 출신 트럼프가 미국을 바꿔놓듯 김후보만이 서천발전의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김기웅 후보는 “인구도 줄고, 장항선 복선화도 거짓말이고, 군의원도 줄어드는 등 위기의 서천을 구하기 위해 무소의 뿔처럼 열심히 뛸 것”임을 강조하면서 군수에 당선되면 “과감한 예산 혁신을 통해 허리 띠를 졸라매고 복지예산은 증액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서천특화시장 유세를 마친 김후보는 오후 2시 한국요양병원 방문에 이어 서천, 마서, 장항 등에서 거리 유세 및 가두 인사에 나선다.
한편 김기웅 후보의 이날 유세에서는 과거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김후보의 어머니와 부인, 동생, 아들 등 온 가족이 총출동해 뜨거운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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