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광역·기초의회도 민주 '압승'
논산 광역·기초의회도 민주 '압승'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6.15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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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3선.. 광역 2명, 기초의회 다수당 가져와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논산시 광역, 기초의회까지 압승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단체장 선거에서 황명선 시장이 3선 고지를 점령하며 연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오인환, 김형도 후보가 한국당 후보를 압도하며 깃발을 꽂았다.

논산시 광역, 기초의회 당선자 당선증 교부식 모습

특히 오인환 당선자는 4선을 노리던 송덕빈 후보를 물리쳤으며, 김형도 당선자는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에도 흔들림 없는 지지를 받아냈다.

또 기초의회에서는 전체 12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선거구별로 보면 가 선거구에서 광석 출신 조배식 당선자가 예상대로 의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한국당은 이계천 의원이 재입성에 이름을 올렸다.

나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현역 김진호, 구본선 의원과 한국당 박승용 의원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2명을 뽑는 다 선거구는 서원, 조용훈 당선자가 체급을 낮춰 출마한 전낙운 전 도의원을 물리치고 모두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논산시 단체장, 광역, 기초의회 당선자 당선증 교부식 모습

경합을 벌였던 라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만중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한국당은 김남충, 최정숙 후보 당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차경선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영자 후보가 각각 1석을 나눠 가졌다.

한편 15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는 당선자들이 모두 모여 당선증을 받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진심을 다하겠다. 시민들께서 주신 뜨거운 지지와 그 힘으로 도민들의 삶의 밥상을 차리는 일, 일자리와 복지에서 논산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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