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한국당 중진의원 정계 은퇴해야"
이은권, "한국당 중진의원 정계 은퇴해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6.15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이 다시 살려면 죽을 각오로 새롭게 변혁해야”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15일 김순례, 김성태(비례), 성일종, 정종섭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정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의원들의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이 의원은 “우리 자유한국당은 지난 대통령 선거와 6.13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냉험한 심판을 받았다"며 "더 이상 기득권과 구태에 연연하며 살려고 한다면 결코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당은 모든 희생을 감수하여야 하고,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명령을 겸허히 받들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은 정계를 은퇴하고 자유한국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 전면에 나서지 말고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다음날인 14일 SNS 메시지를 통해 “철저한 반성과 개혁을 요구하신 국민과 대전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서려 노력했지만 아직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대전시민들께 향해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