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허업.. 총리님 말씀 요즘 제 가슴 울려" 애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이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기리는 추도문을 발표하며 애도를 표했다.
박 의원은 "김종필 前 총리님은 한국 현대사의 주역이자 풍운아"라며, "요즘처럼 국내정세가 순탄치 않을 때 는 총리님의 경륜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총리님은 품격 있는 정치인이셨다. 고향사랑은 물론 어떻게 삶을 마감하여야 하는 가를 가르쳐 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는 ‘허업’이란 총리님의 말씀이 요즘 제 가슴을 울린다.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지, 정치인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해는 지더라도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인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영면에 평안을 누리십시오"라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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