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오시덕, "지난 4년 가장 열정적인 시간"
떠나는 오시덕, "지난 4년 가장 열정적인 시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6.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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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과열.. "갈등 조속히 치유, 김정섭 당선인 잘 이끌 것"

오시덕 공주시장이 25일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 간 소회와 앞으로 공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시덕 공주시장

오 시장은 “지난 4년 간 공주 발전을 위한 수 많은 일을 추진하면서 무슨 일이든 혼신의 힘을 다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됐다”며, “4년의 세월이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 온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마지막까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면서, “선거로 인한 반목과 갈등을 조속히 치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 공주시장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화해와 통합으로 공주시정을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열린 통합 시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주시민들에게는 “지난 4년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도시민답게 선진 시민의식으로 시정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무엇보다도 지난 4년 간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공주시 공직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업무에 전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제8대 오시덕 공주시장의 이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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