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허태정 첫 인사 국장급 3자리 날 듯
대전시 허태정 첫 인사 국장급 3자리 날 듯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6.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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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기회균등, 투명, 공정한 인사로 소외된 사람들 챙기겠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오는 2일 취임식을 앞두고 정치적 인사 고리를 끊어버리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허태정 당선인

허 당선인은 지난 20일 자치행정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전시인사 정책과 관련 정치적 인사 고리를 끊어버리겠다"며 "정치권의 인사개입이나 추천도 안받겠다"고 천명해 눈길을 끌었다.

허 당선인은 이어 "시 인사는 기회균등, 투명, 공정한 인사를 할 예정이며 내부 의견을 듣고 소외된 사람들을 챙기겠다"는 인사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청이 술렁이고 있다.

대전시는 상반기 공로연수 예정자는 김영호 상수도 사업본부장, 강철식 서구부구청장, 이원구 유성구부구청장, 이재승 중구부구청장, 유승병 인재개발원장 등이다.

2급-3급 겸직이 가능한 시민안전실장에 해외연수에서 복귀하는 2급 이보환 전 의회사무처장과 교육에서 복귀하는 3급 임근창 산업협력특별보좌관 등 두 사람을 제외하고 나면 부이사관자리는 3자리 밖에 나오질 않아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급 승진 인사에서는 비고시 출신으로 정해교 총무과장, 임진찬, 성기문, 김종삼, 강규창, 최태수, 고상일, 문용훈 과장, 여성은 김명희 의회 의사담당관 등이 대상자다.

고시출신으로 김기홍, 정재용, 임재진, 고현덕, 민동희, 김기환 과장 등이며 기술직에서는 토목직 류택열 과장, 장시득 과장 등이 대상자다.

한편 4급 서기관자리는 부구청장 인사와 연관이 있어 보이고 본청에서 3급 인사를 구청에서 4급 인사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무관 자리는 13자리 정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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