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부여지역 수해복구 돕기 ‘구슬땀’
충남농협, 부여지역 수해복구 돕기 ‘구슬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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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시설하우스 농가 찾아 어려움 함께 나눠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1일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인해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부여지역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소행 본부장과 충남농협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농작물 제거 작업 모습

이날 복구작업에는 조소행 본부장과 백남성 부여군지부장, 부여관내 조합장과 충남농협, 부여군지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수박하우스 11동과 홍산면 북촌리 멜론하우스 6동에서 고사한 수박·멜론 넝쿨제거, 비닐걷이 등 파손된 농자재 철거 및 배수로 토사제거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름에 찬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했다.

조소행 본부장과 충남농협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농작물 제거 작업 모습

지난 7.1~3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지역은 1,612ha의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벼를 제외한 시설채소피해 면적 157ha 중 부여가 147ha로 가장 피해가 많았고 대부분 출하를 앞둔 수박, 멜론, 토마토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조소행 본부장과 충남농협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농작물 제거 작업 모습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은 “수확이 코 앞인데, 하루 아침에 한해 농사를 망쳐버리고 망연자실한 농민을 보니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빠른 시일내에 영농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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