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경선 도전
이장우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경선 도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7.15 11: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선 국토교통위 홍문표, 보건복지위 이명수 위원장 자리 맡을 듯

대전 동구 이장우 재선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국당 전반기 국방위원장을 역임했던 3선 김학용 의원과 경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7개 상임위 중 법제사법위와 환경노동위의 경우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대전에서 재선 이장우 의원이 충남에서는 3선의 보건복지위원장에 이명수 의원과 국토 교통위원장에 홍문표 의원이 신청했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

환노위원장에는 전반기 6개월 동안 국방위원장을 맡았던 3선 김학용 의원과 재선 이장우 의원이 법사위원장은 3선 여상규, 재선 주광덕 의원이 맞붙는다.

국회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이상 의원이 맡는 게 관례였지만 환경노동위의 경우 초반 신청자가 없어서 초재선 의원 그룹의 출마 요구로 이장우 의원도 신청해 의원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하지만 법사위와 환노위를 제외한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 외통위,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 예산결산위 등은 경선 대신 2명의 3선 의원이 임기 2년을 1년으로 쪼개 위원장을 교대로 나눠 맡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임기 쪼개기는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상임위원장직을 못 맡을 경우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경력 관리용이라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보건복지위는 이명수·김세연 의원이 국토교통위는 홍문표·박순자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강석호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이종구·홍일표 의원이, 예결위는 안상수·황영철 의원이 등이 1년씩 교대로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정리 중에 있다.

한편 한국당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장직 결정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독수리 5형재 2018-07-16 14:13:09
독수리5형재들이 시청으로 갔으면 좋겠다 따듯하고 좋은 곳으로

7선녀, 8선녀, 어용노조 간부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