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 공략 ‘온라인 활용’
aT,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 공략 ‘온라인 활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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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K-Food 이모티콘 제작·배포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이용자 수 세계 4위(약 1억 4천만 명) 국가로 이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스마트폰 이용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시장 및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높은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활용 젊은 소비층 공략(라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인도네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연계 온라인 K-Food Fair를 개최하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한국 농식품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무료 배포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온라인 K-Food Fair는 B2C 온라인 시장 점유율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LAZADA, SHOPEE, LINE SHOP, Qoo10과 C2C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TOKOPEDIA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인삼, 복분자 제품, 어린이 건강음료, 면류, 스낵류, 음료류 등 한국 농식품 3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인도네시아 3위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는 딸기, 버섯, 인삼, 김치 등 한국 대표 신선농산물과 유자차, 고추장, 면류, 음료류, 스낵류 등 16개 유망상품에 대한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이달 24일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농식품을 접하게 되면서 한국 농식품 인지도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활용 젊은 소비층 공략 (큐텐)

aT는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선도하는 20~30대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온라인 시장 선점이 최우선이라고 보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BBM(블랙베리 메신저) 채널,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한 마케팅과 온라인 쇼핑몰 연계 한국식품 판촉전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추진하는 온라인 K-FOOD FAIR를 통해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농식품 판매채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시장은 연평균 4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나, 그동안 LAZADA, TOKOPEDIA 등 현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산 농식품 취급이 미미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aT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공략은 물론 아세안 국가별 신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하여 수출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지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식품을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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