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SB플라자 9월 본격운영
세종시, SB플라자 9월 본격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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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지원기관, R&D기업 입주… 과학벨트 사업화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세종 북부지역 R&D 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SB플라자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세종시, SB플라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지난 4월 입주기업 사전 모집공고 결과 약 2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했으며, 이달중에 정식으로 입주모집 공고를 하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SB플라자는 국비 234억 원 투입해 세종시 조치원청사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 749㎡ 규모로 이달 말 준공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예비창업가와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사무실(coworking space)*로 활용하고, 2층부터 4층은 과학기술지원기관, 5층 이상은 R&D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시장

윤영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과학벨트 전문지원기관으로 기초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지원, 기업 지원, 시설관리의 전문성 등을 갖추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맡는다.

SB플라자의 명칭은 세종시의 정체성과 건물 조성의 목적을 살리자는 뜻에서 장영실의 이름을 본따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로 명명했다.

SB플라자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첫째, 조치원읍에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 기업이 입주하여 구도심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둘째, 관내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관내기업의 과학기술 사업화 등이 이뤄지게 되어 조치원이 북부권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며,

셋째,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건설중인 창업벤처기업보육공간이 완공되면 창업지원 기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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