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전 대진표가 지난 27일 계룡시 상황실에서 15개 시·군 추첨을 통해 확정됐다.

계룡시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부터 2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충남장애인체전을 40여일 앞두고 시·군 체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개 정식 종목 및 1개 시범 종목에 대한 대진 추첨과 함께 시·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대회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총 4,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역대 최대 규모로써, 도내 15개 시·군의 선수단이 육상, 론볼 등 16개 정식 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시는 작년 도민체육대회 이후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 역량 결집과 완벽한 개최 준비로 대내·외에 계룡시 위상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종목별 경기장 보수 등 완벽한 대회 준비 및 손님맞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의장대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시·군간 우열을 가리는데 앞서 선수들간 선의의 경쟁과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장애인들의 화합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