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폭염 장기화로 건설현장 안전 ‘총력’
철도공단, 폭염 장기화로 건설현장 안전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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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영천 복선전철 현장 무더위 쉼터 설치 여부 등 폭염 대비 현장 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휴식상태를 점검 중인 가운데 전만경 부이사장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단양 정거장(충북 단양군 소재)을 지난 1일 방문했다.

강원본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점검 시행

이날 국무총리 긴급지시사항으로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라는 지시에 따라, 전만경 부이사장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과 시원한 팥빙수를 함께 먹으며 혹서기 작업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담∼영천 복선전철 전 공사현장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근로자들에게 냉수, 얼음 그리고 식염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작업시작 시간을 오전 5시(기존 7시)로 조정하여 폭염이 절정인 시간대를 피해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운영하고, 폭염경보(기온 35℃ 이상)의 경우 작업대기 또는 중지하고 있다.

이날 건설현장의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직접 점검한 전만경 부이사장은 “폭염기간 무리한 야외 작업을 지양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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