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는 시민이 만든다
세종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는 시민이 만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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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생활권 한 곳을 대상으로 시민과 민간기업,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시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 등을 활용하여 해결해 나가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억 원 규모로 1년 간 추진되며, 주민입주가 완료되어 성숙단계에 접어든 도담동(1-4생활권)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공공-민간-시민의 협력(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s)을 통해 추진될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은 ▲온․오프라인 모집 등을 통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운영기관(퍼실리테이터)를 선정하여 ▲도시문제의 발굴에서 해결과정 및 사업평가까지 ▲전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모든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시민과 소통․조정하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하며,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 기반의 개방형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은 최종적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3~5개의 핵심 도시문제와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별도의 민간공모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하여 현장실증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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