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히트곡 퍼레이드 '관객 열광'
늘픔이엔티가 주최하고 대전MBC, 충청뉴스가 후원하는 '2018 싸이 흠뻑쇼-대전' 공연이 지난 11일 월드컵경기장에서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렸다.
이날 대전은 35도 내외로 올랐음에도 여기저기서 발사되는 물대포와 화약으로 인해 수만명의 관객들은 폭염을 잊고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싸이는 오후 6시 42분부터 강남스타일, 젠틀맨, 나팔바지, 챔피언, Right now, 새, 예술이야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서구 복수동에 사는 심 씨는 “온 몸이 부서지도록 뛰어 놀았다. 스트레스 풀린다”며 “기다리는 동안엔 너무 더웠지만 공연을 보는 동안 더위를 잊었다”고 말했다.
유성구 구암동에 사는 석 씨는 “너무 시원하게 잘 놀았다. 왜 싸이 콘서트를 보러 오는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은 게스트로 에픽하이, 성시경이 무대를 다채롭게 채웠으며, 앙코르를 수회 반복한 뒤 11시쯤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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