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한반도 평화, 경제 패러다임의 대변화"
문희상 의장, "한반도 평화, 경제 패러다임의 대변화"
  • 국회=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8.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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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화협 2018 통일공감포럼 정책토론회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가 주최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위한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민화협 2018 통일공감포럼 정책토론회서 문희상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의장은 “현 정부는 전 세계의 기대 속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했고 이는 사상 최초의 6.12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면서 “남북과 북미 두 번의 정상회담은 우리나라의 외교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패러다임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은 남북의 공동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매우 뜻 깊은 합의문”이라며 “남북정상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천명하는 등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현재의 남북, 북미 대화 국면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경천동지할 변화에 따른 다소의 문제들일 뿐 평화를 향한 시대의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송갑석 의원, 채이배 의원,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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