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대학박물관 중 유일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과 이를 통한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국고지원 사업이다.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20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으며, 대전ㆍ충남지역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청자에 담긴 고려’로,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한남대 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청자를 통해 당시 문화를 이해하도록 구성했고,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지역 초ㆍ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0여 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자로 본 고려시대’ 전문가 초청강연회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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