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거리 스토리조형물 공모전’‘ 시상식
‘대전문화예술의거리 스토리조형물 공모전’‘ 시상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9.16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원도심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 아이디어 접수·작품 시상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3일 대전시청에서 원도심 이색 조형물 설치를 통한 관광 명소화 추진을 위해‘대전문화예술의 거리 스토리조형물 공모전’을 시행해 공모작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전문화예술의거리 스토리조형물 공모전’‘ 시상식 모습

접수된 공모작은 지역 미술계 및 원도심 예술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주제 적합성’, ‘독창성’, ‘조형성’, ‘기능성’ 및 ‘주변 경관과의 조화’등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하고 최종 우수작 7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목척교 인근에 설치를 제안하 ‘별이 흐르는 강(제안자 : 허강)’으로 우리문화원형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응용해 밤하늘의 별빛과 인간의 형상을 조형화하여 아름다운 별이 흐르는 강을 따라 추억의 공간, 꿈과 사랑의 공간을 이야기한 작품이 수상했다.

금상은 ‘The Journey of Time(제안자 : 박일훈)’으로 시간의 여정을 지나면서 과거-현재-미래를 오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미술관이 되기도 하는 명상의 장을 제안한 조형물이 선정됐다.

‘대전문화예술의거리 스토리조형물 공모전’‘ 시상식 모습

은상은 대전 역사 체험을 스마트하게 제안한 ‘증강현실 역사박물관(제안자 : 박경호)’이, 동상은 맑음과 변화의 아이콘인 달을 형상화한 ‘달빛드로잉(제안자 : 허강)’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원도심을 표현한 포토존을 제안한 ‘LINK(제안자 : 유진)’, 이 시대 힘든 청년을 위로하기 위한 스마트텔링을 가미한 ‘희망의 고리(제안자 : 이민정)’가 장려상을 받았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중 우수작은 설치 장소 및 해당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연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정해교 국장은 “중앙로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원도심 도시경관사업과 더불어 원도심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이색적인 ‘스토리조형물 설치’를 통해 젊은 층이 모여드는 원도심을 만들어 관광명소로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