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최장 장동터널 관통
철도공단,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최장 장동터널 관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0.02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구간 중 가장 긴 터널... 안전관리로 무사고 굴착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영·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 중 하나인 목포(임성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22개 터널 중 가장 긴 장동터널(길이 5.95km)을  2일 관통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오른쪽 6번째)과 공사관계자들이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장동터널 관통식에서 관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남 장흥군 장동면과 장흥읍을 연결하는 장동터널은 일 최대 3200톤의 용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지질여건이었다. 이에 따라, 터널 굴착 시 ‘ICT 기반 터널 막장면 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등 철저한 상시 계측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장동터널 관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장동터널 관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철도공단은 장동터널 공사에 총 10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015년 2월 굴착작업을 착수해 3년 8개월 동안 총 11만7600인의 근로자와 일평균 25대의 건설 장비를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장동터널 관통식에서 공사 관계자 표창을 하고 있다.

이날 장동터널 관통식에 참석한 김상균 이사장은 “목포(임성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최대 난공사인 장동터널이 무사고로 관통돼 후속공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2020년 적기 개통해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으로서, 영·호남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