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80% 목표...건설기간 동안 2545명의 고용유발효과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동해남부선 등을 운행하는 열차의 차량 검수시설인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의 2020년 적기개통을 위한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영남본부는 총사업비 2520억 원을 투입하여 34만7천㎡ 규모의 부지 위에 33개 선로와 18동의 건축물 48,500㎡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공정률 80%를 달성할 예정이다.
덕하차량기지는 현재 건설 중인 마산∼부전 복선전철, 부산∼울산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과 중앙선, 대구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할 전동차와 준고속차량(가칭 EMU-250)을 정비하고 검수하기 위한 필수시설로서, 덕하차량기지가 개통되면 총 51개 열차 247칸의 열차 정비가 가능하게 된다.

석호영 본부장은 “덕하차량기지 건설기간동안 56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4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되며, 개통 후에는 약 18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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