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임산부석 비워 둡시다’
대전도시철도,‘임산부석 비워 둡시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0.1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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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임산부의 날 맞아 인구보건협회․W여성병원과 합동 캠페인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10일 시청역과 열차 안에서 인구보건협회, 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

임산부 배려 합동 캠페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 출산 상황에서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도시철도 내 임산부석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2005년 제정된‘임산부의 날’(10월 10일)에 진행돼 그 의미를 더 했다.

참가자들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열차 내 임산부석과 곰인형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호소했다.

공사는 2012년 도시철도 기관 중 처음으로 열차 내에 핑크색의 임산부석을 설치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임산부석에 곰인형을 비치해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임산부 배려 합동 캠페인

곰인형이 설치된 임산부석의 이용률(임산부 이용, 임산부석 비워두기)은 상반기 조사결과 74%로 시민들의 임산부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임산부석 이용증진을 위해 ▴임산부석 열차바닥 홍보시트지 부착 ▴승강장에 임산부석 위치 표시 ▴임산부 배지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덧붙였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임산부석 이용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임산부 배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열차 내 안내방송,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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