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장비차량 사고예방 선제적 조치 완료
철도공단, 장비차량 사고예방 선제적 조치 완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0.1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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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복구 매뉴얼 배치, 해피콜 대응반 운영해 안전사고 대비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건설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장비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응급복구 매뉴얼’을 차량내부에 비치하고, 장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될 ‘해피콜 대응반’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 뒷부분에 설치된 리프트를 활용하여 전차선을 설치하는 모터카(사진 오른쪽 열차)와 전신주를 적재할 수 있는 전주작업차(사진 왼쪽 열차)가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현장에서 전차선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공단은 지금까지 장비차량의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 중 대부분은 매뉴얼 미숙지 및 부적절한 대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운용중인 장비차량 중 건설현장에 지원하는 200대에 응급복구 매뉴얼을 운전실에 비치했고, 향후 사고발생에 대비해 가동률이 높은 차량부터 순차적으로 블랙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피콜 대응반’을 엔진·동력, 공·유압, 전기·전자 총 3분야로 구성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건설현장과 연동체계를 구축했다.

 철도공단 김영하 시설본부장은 “응급복구 매뉴얼 비치와 해피콜 대응반 구성으로 건설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비차량과 관련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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