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자립 위한 ‘철도종합시험선로 개통 준비’ 박차
철도기술자립 위한 ‘철도종합시험선로 개통 준비’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0.16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기술연구원과 인수운영전담반 구성 2019년 4월 개통 합동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용품과 시스템의 이상적인 성능검증을 위해 건설 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를 운영 예정기관인 철도기술연구원과 개통대비 인수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16일∼17일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 현황

지금까지는 국내 철도기술의 현장시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가 없어, 철도열차 및 용품의 현장시험 실적부족으로 철도기술 자립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철도공단은 철도의 고속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198개 항목 447종의 시험이 가능한 철도종합시험선로 공사를 2014년 9월 착공하여, 금년 말까지 시설물 설치 완료 및 공종별 시험을 마치고,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후 2019년 4월 개통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전용 시험선로가 완공되면 국제적 안전기준과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철도분야 기술자립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의 발전과 해외 철도 수출 확대 등 철도산업이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