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총괄 건축가의 의견. 그는 “저층 건물 안이 1차전 최종 심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해 1등이 됐었으나, 마지막 투표를 하던 과정에서 난데없이 당선작이 바뀌었다”며 “심사가 열리기 전부터 행안부에서 고층 건물로 안을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세종시에서도 역시 고층 건물을 원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의견은 배제된 채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어질 공공건축이 단체장의 기호로 결정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최형순 기자님;
뭐 이런 개소리 같지도 아닌 소리를 듣고, 기사를 이리 엉터리로 쓰니요. T.T
심사위원장은 심사과정과 결과 모두를 인정한적 없으며,
심사에 관여하지 않아야 하는 행안부 고위직이 직접 '기호'의 안을 정하였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세금내어 짓는 공공건축물, 그것도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의 건축물입니다.
보편적인 건축물보다 3배의 비용을 들여 건축하겠다고 예산을 확보했으면, 그에 걸맞는 수작을 공공의 가치를 수렴하는 안으로 선정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