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국·과장 승진 '대풍년’ 예고
대전 서구, ‘국·과장 승진 '대풍년’ 예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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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3자리, 5급 10자리.....동·중·유성·대덕구 4급 각각 1자리

대전 서구가 내년 1월 실시될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3명)과 5급 사무관(10명) 승진 대상자가 총 13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국·과장 인사 대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사

특히 서구청 5개국 중 3명의 국장이 올해 퇴직을 앞두면서 서기관 승진인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현재 서구청 내에선 김종돈 기획공보실장, 백갑성 교통과장 등이 서기관 승진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6일 각 구청 인사담당자 등에 따르면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 요인은 1959년 하반기 생들의 공로연수에 따라 발생했다.

서구는 정진숙 자치행정국장, 김영철 의회사무국장, 이봉희 사회복지국장, 동구 윤여문 의회사무국장, 중구 박상돌 총무국장, 유성구 한상훈 의회사무국장, 대덕구 이진산 안전도시국장 등이 내달 공로연수를 떠난다.

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구(동구·중구·유성·대덕구) 서기관 승진예정자는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승진대상자 7배수 규정(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사실상 4급 한 자리를 두고 5급 7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5급 사무관 승진규모도 서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구가 6자리, 동구·대덕구가 각각 3자리로 뒤를 이었으며 유성구는 2명에 그쳤다.

특히 대덕구는 내달 퇴직을 앞둔 임찬수 대덕구 부구청장(3급 부이사관)의 빈자리에 대전시 인사교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덕구 내 승진소요 최저연수(3년)를 경과한 자가 없어 자체승진은 불가능할 것이란 게 인사담당자의 설명이다.

한편, 5개 구청 사무관 승진 대상자들은 지난 5일부터 역량교육에 들어갔으며 한 달간 교육을 마친 뒤 내달 초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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