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구속 수사와 극명 대비...수사 방향에 주목
더불어민주당이 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 사건을 덮으려다 망신을 당했다. 꼬리를 자르려다 오히려 자충수가 되는 모양새다.
지난 2일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 변모씨가 구속된 데 이어 5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구속되면서다.
이에 앞서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이해찬 당대표의 직권조사 지시에 따라 한 달여간 자체조사를 벌였으나 사건 관련자들 모두에게 징계 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검찰의 구속 수사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결과다.
때문에 솜방망이 징계 처분, 제식구 감싸기, 졸속 조사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 여론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민주당은 아무런 해명자료를 내놓고 있지 않아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정의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부정한 자금을 사용하는 선거를 치르고, 그 비용을 후보자에게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 민주당에서는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되는 정치관행이냐”면서 “민주당은 스스로 잘못을 드러내고 거짓 없는 진실을 고백하라”고 촉구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가 자칫하면 윗선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어 향후 수사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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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구서 자고나면 적폐청산이라고 야기 허겄나~
다 뒤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