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회장 이한담)가 전국 지역별 11개 SO를 CMB 단일 법인으로 합병한다고 7일 밝혔다.

CMB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법인합병 신청 심사 결과 6일자로 최종 인가 받았다. 이로써 CMB는 기업 통합 운영을 통한 방송과 통신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CMB는 단일 법인을 통해 대전, 충청, 세종, 광주, 전남, 서울(영등포구, 동대문구), 대구(동구, 수성구) 등 전국 지역별 서비스 권역에 보다 향상되고 안정적인 지역기반 S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MB 김태율 대표는 “회사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방송과 통신의 고품질 서비스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시대에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 밝혔다.
또한, CMB는 올해 5월 8VSB에 데이터홈쇼핑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중소기업 상품 유통 활로를 개척해 오고 있으며, 8VSB 상품에 UHD 방송 도입, 스마트TV에 8VSB 실시간 방송 AI 융합 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제휴를 기반으로 한 부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53년 동안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온 저희 CMB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시청자 여러분의 복지를 증진시켜 드리기 위해 합병 후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CMB는 금번 계열사 통합을 통해 일원화되고 보다 효율적이며 신속한 전략 수립과 자원 재분배를 통해 전반적인 영업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