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문 한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한국 특수목적 영어학회(ESP Korea)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10일 한국항공대에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대학에서의 영어영문학, 위기인가 기회인가’(English Studies in Korean Colleges: A Crisis, or an Opportunity)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 ESP학회 ‘2018 워크숍 & 가을 학술대회’에서 ESP Korea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ESP학회(English for Specific Purposes)는 기존의 일반영어(General English)와는 달리 법률, 의료, 관광, 간호, 항공, 무역, 디자인 등 특정 직무와 관련된 특수목적 영어(전문 영어)을 습득함으로써 여러 상황에서 직업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영어 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학 영어교육의 새로운 차원을 모색하는 연구 학회다. 이미 2000년대 들어서 유럽 및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ESP기반으로 영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6년10월 한국ESP학회가 창립돼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각 전공분야의 직업 관련 기본적 영어 소양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 ESP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학문 교수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ESP학계에서도 앞서 나아가는 한국ESP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대전고(57회)와 숭전대(현 한남대)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