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9일 대학본부에서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안희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은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학장 김윤현)이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덕SW마이스터고’)에 교육인프라 등을 지원해 고교생들의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 하고자 추진했다.

이 협약으로 한밭대는 대덕SW마이스터고 재학생에 대한 교육과 취업지원, 취업 후 고등교육 기회 제공 등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한밭대는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교수진과 첨단장비 등 교육인프라를 제공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산학협력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지원, 공학계열 학생을 위한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덕SW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희망에 따라 한밭대에서 전문적인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어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최병욱 총장은 “국가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일자리문제의 해결방안으로써 고졸취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취업자 학위취득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