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건강과 한류로 베트남 사로잡다
한국 농식품, 건강과 한류로 베트남 사로잡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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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의 중심 베트남 박람회에서 한국식품의 꽃 피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아세안지역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4 ~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호치민식품박람회(Food Expo Vietnam 2018)󰡕에 참가했다.

2018 호치민식품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관 부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16일 “이번 박람회 참가가 아세안 지역의 한류 최대 중심지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거점인 베트남에 우리 농식품 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치민식품박람회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관문이자 우리 농식품 4위 수출국인 베트남의 최대 농식품 전문 박람회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개최되며,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이 진행 중인 베트남의 식품 소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도, 전라북도,충청북도,경상북도 등 4개 지자체와 aT가 함께 60개 부스 규모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베트남의 수입식품 선호 및 건강·위생에 대한 관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56개 사의 우수 농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 식품시장의 3대 키워드인 ‘고품질’, ‘안전’, ‘위생’에 맞춰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식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의 소비주역이라 할 수 있는 30대 미만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선호되고 있는 간편식과 즉석식품 및 신선과실류, 홍삼 등 주요 인기 K-Food 품목들에 대한 요리 시연 및 시식․시음행사로 베트남 내 한류 인기몰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장 내 ‘농식품 수출상담관’을 운영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통관, 상표권 출원, 검사등록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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