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20일 교내에서 외국인유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 잔돈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교내 인사례교양동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과 교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보관하고 있던 다양한 국가의 잔돈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을 제안하고 추진 중인 대전일보 남상현 사장과 김재철 편집국장, 한남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들도 외국 잔돈을 직접 모금함에 넣으며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남대는 교내에 외국 잔돈 모금함을 설치, 지속적으로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덕훈 총장은 “오늘 추운 날씨지만 기부의 온정이 넘쳐서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이 캠페인은 우리 대학이 추진 중인 소셜 러닝, 서비스 러닝의 가치와도 잘 맞아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