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력키로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영광군청과 손잡고 ‘영광사랑상품권’ 제조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서태원 사업이사,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청과 고향사랑 상품권인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와 영광군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영세상공인 보호를 위해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품권이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영광사랑상품권은 앞면에 영광군 로고와 민선 7기 슬로건인 ‘천년의 빛 영광’, 그리고 영광군수의 직인이 디자인돼 있다.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표시된다. 또 은화(숨겨진 그림)와 은선(숨겨진 선) 등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여러 보안요소가 포함돼 있어 위변조 등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60여년의 화폐제조 경험과 위변조방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전국 6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4,000억원(발행액 기준) 이상의 고향사랑 상품권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폐공사 서태원 사업이사는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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