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용창출 우수 9개 기업에 초소형전기차 D2 포상
세종시, 고용창출 우수 9개 기업에 초소형전기차 D2 포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2.0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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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전기차 생산공장의 고용창출 공로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 136510)의 초소형전기차 D2가 세종특별자치시의 관내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지원하는 포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세종시, 고용창출 우수 9개 기업에 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 D2 포상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3일 '제1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된 '2018 세종시 고용창출 우수기업 전기차 증정식’에서 세종시는 관내 고용창출 우수기업 9개사에 초소형전기차 D2를 포상 차량으로 전달했다.

차량 증정 방식은 세종시 선정 고용창출 우수기업이 초소형전기차 D2를 구매하고, 구매금액을 세종시에서 지원하는 형태이다.

D2가 고용창출 우수기업 포상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7년 쎄미시스코의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으로 관내 고용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세종시는 설명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세종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이 상생 발전하고 지속 성장하는 데 초소형전기차 D2가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의 향후 ‘스마트 친환경 도시’, ‘자율주행차량 시범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쎄미시스코의 D2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좌로부터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차성호 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쎄미시스코는 전기차 차체설계 관련 기술 축적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세종시의 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D2는 현재 도로를 달리고 있는 국내 초소형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좌석이 좌우배열된 2인승, 주행거리 150km 등 다른 초소형차종에 비하여 가장 승용차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급 차종 대비 약 2배 이상 큰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를 탑재해 최대 150km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80km 주행이 가능해 일반 초소형전기차에 비해 2배 가까이 활동 반경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D2는 환경보호 효과와 배달 물류 운송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의 ‘친환경 배달 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 사업의 일환으로 우체국에 납품되어 현재 총 30여 대가 전국 우체국에서 우편배달 차량으로 시범 운행 중에 있다.

그 외에도 지난 6월, 우리나라 초소형전기차 최초로 조달청과 1,000대 공급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되며 공공업무 활용 모델의 최전선에 서 있는 차량이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SMART EV D2는 유럽 및 국내 국토부에서 안전기준 및 환경부 ‘전기차 보급 평가기준’을 통과해 중앙정부와 지역별 지자체로부터 각 450만 원과 250만 원~500만 원(총 700만 원~950만 원)의 전기차보조금 지원 차량으로 선정됐다.

현재 초소형 전기차 SMART EV D2는 직영매장과 전국 이마트 2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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