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음악영재 장학 프로그램이 두 번째 결실을 맺는다.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는21일, 음악관 콘서틀홀에서 ‘제2회 음악영재 연주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 및 수료식에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음악영재 장학생 교육에 참여한 43명의 음악영재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충남대로부터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은 43명의 음악영재들은 3개월여의 기간 동안 매주 주말 충남대에서 국내 저명 음악교수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수준별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또한, 2기 수료생 가운데 중학교 3학년 재학생 3명은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음악영재 장학 사업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