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26회 ‘Jump CNU Forum’ 개최
충남대, 제26회 ‘Jump CNU Forum’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2.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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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표 활용방안’ 주제

충남대는 20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와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제 26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Jump CNU 포럼 개최

이날 포럼은 조성겸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충남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표 활용방안’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거점국립대로서의 충남대학교의 성과 측정 방법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조성겸 교수는 정부의 재정지원은 대학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성과를 지표로 제시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표활용방식의 두 가지 문제로 평가와 발전계획의 관련성 미약, 실태 및 목표와 지표연계 부족을 꼽았다. 평가와 발전계획의 관련성 미약을 문제로 지적하며, 충남대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표를 학교의 실태나 비전과 함께 제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실태 및 비전과 지표연계 부족의 문제로 ‘비전 2025+ 충남대학교 장기발전계획’에서 사용된 ‘미흡’, ‘부족’, ‘확대’, ‘강화’ 등과 같은 추상적인 표현을 ‘5점 만점에 4점이 목표, 현재는 3점’과 같이 계량화된 지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결과와 발전계획의 연계, 지표의 영역별 구조화, 실태 및 목표의 지표화를 제언했다. 평가결과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평가결과가 발전계획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보여주고, 기존의 다양한 지표를 분야별로 취합한 표를 만들어 설득력을 높이는 것을 강조했다.

조성겸 교수는 또, 최근 세계 최대의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된 「AJPOR」(The Asian Journal for Public Opinion Research) 학술지의 예를 들어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지 국제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방법론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LINC+사업단 김영아 교수는 지역거점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과 측정 지표에 대해 질문했으며, 정부재정지원사업총괄추진단의 김용안 박사는 정성지표의 계량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사범대학 교육학과 박용한 교수는 교육부분에서의 수치화 및 계량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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