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됐다.

9일 대전대에 따르면 대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수탁 운영기관 공모에서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운영을 맡게 됐다.

이날 대전시와 위탁운영기관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운영도 병행한다.

협약내용은 대전 지역 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올바른 정제성 확립을 위해 CYS-Net(지역사회 청소년 통합 지원체계)을 통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꿈 드림 프로그램’과 ‘직업역량 제고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우영 신임 센터장은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연 대전대 산학협력단장은 “대전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연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