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종 서천부군수, 재난취약시설 점검
박여종 서천부군수, 재난취약시설 점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1.1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부군수, “내실 있는 안전점검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주력”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 이용객이 많은 주요시설을 찾아가 전문가와 함께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여종 서천부군수, 재난취약시설 점검 나서(박여종 부군수가 이용객이 많은 재난취약시설 점검 모습

이날 박 부군수는 서천노인복지요양센터와 성도원을 방문해 서천소방서 안전점검 담당자와 함께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화재수신기, 전기배전반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관리자 및 입소자들이 소화기사용법을 알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는 시설물 관리자에게 “최근 시설물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최근 화목보일러, 산불 등 화재사고가 빈번해지는 만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현장을 챙기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여종 서천부군수, 재난취약시설 점검 나서(박여종 부군수가 이용객이 많은 재난취약시설 점검 모습

박 부군수는 14일 서천특화시장과 한국요양병원을 추가로 방문해 꼼꼼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건축, 전기, 가스, 기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서천소방서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특정관리대상시설물 등 총 155개소를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 개선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소 해소 될 때까지 중점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올 9월 말까지 재난취약가구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읍면에 신청·조사를 통해 재난취약 125가구를 우선으로 선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와 함께 전등, 누전 차단기 등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하고 화재감지기, 휴대용비상조명 설치할 예정이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노후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과 차상위계층으로 안전점검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2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